1.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줄거리
한 여자가 구슬프게 울고 있다. 그녀의 이름은 '조지아'이다. 백화점 판매사원인 조지아는 같은 백화점에 근무하는 '숀'이라는 남자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여유로운 오후 시간에 조지아는 숀의 매장을 기웃거린다. 조지아는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 서둘러 퇴근한다.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다를 것 없을 내일의 평범한 일상이었다. 조지아는 쿠폰으로 할인을 받아 장을 보고 집으로 향한다. 그런 조지아의 유일한 낙은 TV 속 쉐프를 따라 요리를 만드는 것이었다. 쉐프는 샴페인을 과감하게 부으라는데 조지아는 샴페인을 아끼느라 과감하게 붓지 못한다. 조지아는 요리가 완성되면 사진으로 남겨 서랍 속에 숨겨놓는데 옆집 소년이 이를 목격한다. 그는 조지아 몰래 사진첩을 꺼내 보는데 그것은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담아 놓은 조지아의 비밀 노트였다. 조지아는 직장에서 주방용품 시연을 핑계로 직접 만든 요리를 가난한 노인들에게 대접한다. 매니저는 그런 조지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조지아는 실망하고 그런 조지아에게 숀이 찾아온다. 조지아가 숀에게도 음식을 대접하고 있던 그때, 조지아는 떨어진 주방 도구를 주워 들고자 앉았다가 일어서는데 열려있던 서랍장 문에 세게 머리를 부딪히고 만다. 곧바로 병원에 실려 간 조지아는 정밀 검사를 받게 되고 무언가 문제가 있는지 담당 의사의 목소리가 심상치 않다. 그리고 뇌종양이 발견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그녀에게 남은 시간은 약 3주였다. 성공 가능성도 희박한 수술비용은 무려 34만 달러였다. 조지아는 주저앉아 울고 싶었다. 앞만 보고 달려 온 인생에 이루지 못한 소망들로 조지아는 슬퍼한다. 죽음을 눈앞에 둔 조지아에게 더 이상 두려울 것은 아무것도 없었기에 직장부터 그만둔다. 조지아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죽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억울했다. 어차피 죽어야 할 운명이라면 평생소원이었던 체코, 카를로비바리에 가보고 죽기로 결심한다. 그러고는 전 재산을 인출한다. 그리고 체코행 비행기 비즈니스석에 몸을 싣고 인생의 마지막 여행을 시작한다. 어느새 비행기는 카를로비바리 공항에 도착하고, 조지아는 과감하게 헬기를 타고 호텔로 향한다. 눈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설경을 지나 호텔 옥상에 멋지게 착륙하고 드디어 꿈에 그리던 포프호텔에 도착한다. 공적인 일로 주일 예배에 불참했던 '딜링스' 의원이 스키를 타기 위해 포프호텔에 있다는 이야기를 직원을 통해 알게 된 조지아는 그래서 일요일 모임에 나오지 않았었다고 말하게 된다. 그 말로 인해 상원의원과 친분이 있다는 오해를 남긴 채 조지아는 데스크로 향한다. 아직 방이 준비되어있지 않다는 말에 조지아는 다른 방을 물어보며 로비 천장을 보고 감동한다. 직원은 프레지덴셜 스위트룸만 남았다고 말하고 조지아는 이를 승낙한다. 그때, 조지아는 자신이 일했던 크레이건 백화점의 사장이 내연녀와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한다. 조지아는 방으로 간 후 명품으로 화려하게 차려입으며 생애 마지막 파티를 준비한다. 그런 그녀가 향한 곳은 평생을 꿈꿔왔던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디디에' 쉐프의 레스토랑이었다. 셀럽들은 그런 조지아에게 관심을 갖는다. 그들은 조지아를 재력가로 오해하게 되고 조지아는 디디에 쉐프의 요리를 전부 다 주문해버린다. 이를 들은 디디에 쉐프는 깜짝 놀라고 셀럽들은 그런 조지아를 보며 부러워한다. 그리고 디디에 쉐프는 조지아를 찾아가 인사하고 크레이건 사장은 그런 디디에 쉐프로 인해 손님들 앞에서 입장이 난처해진다. 조지아는 그토록 동경하던 디디에 쉐프와 친구가 된다. 조지아는 힐링 테라피도 받아보고 인생의 마지막 호사를 즐긴다. 딜링스 상원의원은 그런 조지아에게 말을 걸고 크레이건과 내연녀는 그런 두 사람을 보고 오해를 한다. 조지아는 스위트룸을 마음에 들어 하고 스위트룸의 시종인 '군터'는 조지아를 탐탁지 않게 여긴다.
2. 등장인물
퀸 라티파(조지아 버드 역)
티모시 휴튼(매튜 크레이건 역)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딜링스 의원 역)
LL 쿨 J(숀 매튜스 역)
알라시아 위트(미즈 번스 역)
제인 아담스(로첼 역)
제라르 드 빠르디유(쉐프 디디에 역)
3. 개인적 총평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여자가 그제야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 스토리의 영화이다. 진부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하고 감동을 주는 영화였다. 특히 그녀의 화끈한 행동들과 플렉스를 할 때마다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어 러닝타임 내내 미소를 짓게 했다. 한 번쯤 달리던 길을 잠시 멈춰 현재의 행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영화는 따뜻하고 행복한 기분을 느끼고 싶을 때 한 번씩 꺼내 보는 영화이다. 또한 삶이 무기력하고 많이 지쳐있을 때 보면 정말 위로가 많이 되는 영화이다. 특히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였다. 틀에 박힌 일상에 살다 보면 삶의 대부분의 시간을 헛된 일을 하는 데에 쓰고는 한다. 영화를 보고 생각이 많아졌다. 만약 나의 삶이 4주밖에 남지 않았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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