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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넷플릭스 영화 [런] 줄거리 미스테리영화 스릴러영화 추천

by eunyeong818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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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런] 줄거리

아기는 조산으로 태어나 가쁜 숨을 몰아쉰다. 클로이는 혈색소증, 부정맥, 당뇨, 천식, 하반신 마비를 가진 채 태어났다. 매일 아침 6시 45분은 클로이가 일어나는 시간이다. 클로이는 엄마 다이앤의 철저한 관리하에 살고 있으며, 약도 빠지지 않고 잘 챙겨 먹는다. 비록 집안에는 단 둘뿐이지만 나름대로 화목하게 지내고 있다. 당뇨, 호흡기 등 건강 관리도 빈틈이 없다. 클로이는 엄마의 체계적인 재택교육으로 공부도 놓지 않는다. 클로이가 가장 기다리는 것은 집배원 아저씨가 오는 소리이다. 오매불망 대학 합격통지서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이다. 다이앤은 클로이의 어렸을 적 모습이 담긴 비디오를 시청하는데 다이앤은 딸을 떠나보낼 준비가 안 된 것 같다. 다음 날 아침, 엄마의 초콜릿을 훔치던 당뇨 환자 클로이는 우연히 못 보던 약을 보게 되는데, 그것은 엄마의 이름으로 처방받은 약이었다. 그날 저녁, 엄마는 클로이에게 그 약을 먹으라고 한다. 클로이는 엄마에게 그 약에 엄마의 이름이 적힌 것을 보았다고 하지만, 다이앤은 영수증에 적힌 걸 봤을 거라며 거짓말을 하고 클로이는 이상함을 느낀다. 클로이는 약의 정체를 알아내고 싶은데 엄마가 핸드폰을 사주지 않아 컴퓨터를 쓸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인터넷 연결이 끊겨있고 엄마는 그 모습을 몰래 지켜본다. 다음날, 클로이는 엄마 몰래 약국에 전화해서 약에 관해 물어보게 되고, 약국에서 다이앤이냐고 되묻는 말에 깜짝 놀란 클로이는 전화를 끊는다. 작은 동네라서 이웃들이 서로를 잘 알고 있었다. 클로이는 이에 포기하지 않고 아무 번호나 눌러 전화를 건 뒤 인터넷 검색을 부탁한다. 그러나 상대방이 알려준 약의 색과 엄마가 준 약의 색은 달랐다. 클로이는 엄마에게 영화관 이야기를 하며 외출전략을 짠다. 클로이는 영화를 보는 도중 화장실이 가고 싶다며 혼자 영화관을 나오고 약국으로 향한다. 클로이는 곧바로 약사에게 약의 정체를 물어본다. 약사는 클로이에게 이 약은 강아지가 먹는 약이라고 알려주고 클로이는 만약 사람이 먹는다면 어떻게 되는지 묻는다. 그러자 약사는 다리를 못 쓰게 될 것이라는 대답을 전한다. 엄마가 클로이에게 약을 먹여 불구로 만든 것이었다. 클로이를 찾아온 엄마는 클로이에게 마취제를 놔서 집으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 눈을 뜬 클로이는 본격적으로 감금을 당하게 된다. 클로이는 창문을 통해 다른 방으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클로이에게는 너무나 험난한 모험이었다. 그렇게 다른 방으로 넘어가는 데에 성공했지만, 다이앤은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휠체어 리프트의 선을 다 뽑아버려 계단 아래로 내려갈 수 없었다. 하지만 클로이는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면서 탈출에 성공한다. 때마침, 우편배달 차를 발견하고 차 앞으로 뛰어든 클로이는 우체부 아저씨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때, 엄마의 차가 오는 것을 보게 되고 우체부 아저씨는 클로이를 숨겨준다. 다이앤은 우체부 아저씨에게 4일 전에 바꾼 약 때문에 클로이가 제정신이 아니라며 헛소리를 한다고 말한다. 다이앤은 클로이가 심신미약의 상태라 집으로 데리고 가야 한다고 했지만, 우체부 아저씨는 클로이를 끝까지 보호해준다. 우체부 아저씨는 클로이에게 병원에 갈지 경찰서에 갈지 물어보고 클로이는 경찰서에 가달라고 말한다. 그때, 다이앤은 트렁크에서 무언가를 꺼낸다. 다이앤은 우체부 아저씨가 클로이를 안심시키고 있을 때 마취제를 놓고는 클로이를 데리고 간다.

2. 등장인물

키에라 앨런(클로이 역)

사라 폴슨(다이앤 역)

팻 힐리(테드 역)

에릭 아타베일(의사 역)

오나리 아메스(크라잉 헨즈 역)

사라 손(캐미 역)

3. 평가

영화 [런]은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작품으로 2018년 영화 [서치]로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감독이다. [서치]에서도 마음껏 선보였던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이 감독의 특기이다. 영화 [미저리]를 보는 듯한 공포와 '광적인 모성애'를 주제로 관객을 들었다 놨다 하며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가게 하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이다. 나의 유일한 가족이자 믿음의 상대인 엄마가 위험인물이 되면서 집이라는 안락한 공간이 한순간에 위험한 공간이 되고, 그곳에서 탈출하려는 긴장감 넘치는 긴장감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후속작으로 뻔할 수 있는 스토리이지만, 간결하고 힘 있는 전개로 90분의 상영시간 동안 큰 몰입감을 선사한 작품이다. 또한 클로이 역을 맡았던 키에라 앨런은 실제 장애를 가진 배우로, 불편한 몸으로 직접 모든 액션 장면을 소화하면서 그녀의 사실적인 연기에 더욱 몰입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빠른 전개와 긴장감이 넘치는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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